구자철, 팬들인 뽑은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 선정
대한민국 대표팀 전 주장이자 분데스리가에서 오래 활약한 미드필더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이 직접 뽑은 '역대 베스트 11'에 선정됐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이 선정한 베스트11를 발표했는데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구자철은 오른쪽 미드필더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각 포지션 별로 4명씩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팬들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11을 선정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에는 구자철과 함께 알프레드 핀보가손, 토비아스 베르너, 마르코 리히터, 필립 막스, 제프리 하우레우, 폴 베르헤흐, 라그나르 클라반, 마르빈 히츠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에 선정 된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2012년 1월 임대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 처음 인연을 맺은 구자철은 임대 시절과 완전 이적 후를 통틀어 모든 대회 통합 155경기에 출전하며 총 23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중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8시즌 연속 잔류하며 분데스리가에 장기 잔류하는 성공을 이뤘습니다.
이후 한 때 마인츠에서도 활약한 구자철은 다시 아우구스부르크로 돌아와 활약해 아우크스부르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구자철은 2016년 3월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그해 9월 독일 최강 팀인 바이에른 뮌헨전서 골맛을 봤다. 차범근에 이어 한국인 2번째로 분데스리가 200경기 출전의 대업도 이뤘습니다.
'축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언론, 김민재 발언에 민감한 반응 - 소속팀 베이징은 경고 방침 (0) | 2020.05.06 |
---|---|
황희찬,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재회할 수 있을까?? 토트넘 영입 (0) | 2020.04.28 |
'블루드래곤' 이청용, 보훔과 FA 협상 타결...다음 행선지는 K리그?? (0) | 2020.03.02 |
중국을 응원한 호날두, 정작 코로나19에 불안감 느껴 (0) | 2020.03.01 |
[오피셜] 기성용,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 입단 - 일본의 신성 쿠보와 한 팀에서 뛴다.. (0) | 2020.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