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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중국 언론, 코로나19 확산 탓에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PO 한중전 연기 가능성 제기

by 쾌걸남아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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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의 확산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까요??

 

오늘 중국 언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 한중전의 연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한국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며 현재 한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치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일부 K리그 경기를 연기했다.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통제가 어렵다면,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 일정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올 초 벌어진 조별 예선을 통과해 올림픽 진출권을 둔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팀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권을 놓고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1차전, 11일 호주 시드니 외곽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중국은 이미 올 초 중국에서 개최하기로한 올림 조별예선 B조 경기 개최지를 중국에서 호주로 변경했습니다. 

 

관련기사 : '우한 폐렴' 여파…중국,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개최 포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26_0000899247&cID=10503&pID=10500

 

'우한 폐렴' 여파…중국,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개최 포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이 결국 여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개최를 포기했다

www.newsis.com

 

원래 이번 올림픽 PO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지마 중국은 이미 홈경기를 포기하고 중립 지역 경기로 대체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전염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의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각종 국제스포츠대회가 취소되거나 개최지를 변경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중국 프로리그도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6936명, 사망자가 2442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확산세는 이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국도 코로나19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갑자기 확진자가 폭우에 강물 늘어나듯 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도 대규모 스포츠 행사 개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달 말 개막전을 앞둔 K리그 일정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시나스포츠’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긴급 연락해 상황이 악회될 경우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의 일정 연기 혹은 장소 변경 검토를 요청했다. 중국축구협회(CFA)도 AFC, KFA와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나스포츠’는 “최악의 경우,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한중전이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호주 정부가 한국과 중국 선수단의 입국을 금지할 수도 있다. KFA와 CFA가 협의 과정에서 연기 방안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정말 여럿 골치 썩게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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