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가 아쉬운 팬서비스로 화제에 올랐습니다.
소속팀 발렌시아의 감독 교체 이후 꾸준한 경기 출전 기회를 받으며 데뷔골까지 기록한 이강인 선수는 최근 활약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월드컵 대표팀 명당에까지 이름을 올리기까지 하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와중에 팬서비스와 관련되어 논란이 일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운 팬서비스. 처음부터 잘해주었더라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영상에서 이강인 선수는 다소 불성실해 보이는 팬 서비스로 인해 스페인 현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소년이 경기 전 대기하고 있는 이강인에게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이 소년은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태극기에 이강인을 뜻하는 LEE라는 글자와 함께 "내 꿈:너의 셔츠"라는 한글 문구까지 써있는 피켓을 든 채 이강인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동료 공격수 루벤 소브리노(27)가 '저기로 가봐'라는 말에도 자리에 앉은채 손을 흔들어주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Me parto los cojones con Kangin Lee 😂 pic.twitter.com/FBhR2wTsSJ
— #EsLoQueHay 🇸🇬 (@PabIo__VCF) 2019년 9월 30일
이후 이강인은 소브리노와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스페인 방송 <무비스타>는 이강인이 한 말이 "나 찍히고 있어?"라고 해석해 자막을 달았습니다.
이후 영상에서는 소브리노 옆에 있던 페란 토레스도 "저 소년 혼자잖아 팬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라며 이강인에게 팬 서비스를 해줄 것을 조언하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이후 이강인은 해당 팬에게 다가가 싸인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SNS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보도들에 의하면 이후 이강인은 친필 사인 유니폼까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은 팬의 요청에 성실히 반응하는 팬서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영상 초반에 보여준 이강인의 행동에 대해 적잖이 실망한 팬들도 있습니다.
실제 현지팬들은 이강인이 초반에 보여준 행동을 지적하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강인 선수가 아직은 어리고 팬서비스 경험이 부족한 선수라 이러한 장면이 나온 것으로 생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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