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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2018-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 : 토트넘 vs 리버풀, 손흥민 선발 출전? 그리고 우승팀은 누가될까??

by 쾌걸남아 201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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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9 UEFA 챔피언스리그

- 결승전 -

토트넘 vs 리버풀

2018-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 토트넘 vs 리버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가 최후의 단 한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지난 5월 30일 있었던 첼시와 아스널 간의 유로파리그 결승에 이어 또 한번 메이저 유럽 축구대회 결승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맞붙습니다.

결승전까지 양팀이 걸어온 길은 기적의 연속이였습니다. 특히 양팀 모두 4강 2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놀라운 역전승을 연출하며 결승전에 올라왔습니다.

 

토트넘은 1차전 홈경기에서 아약스에게 0-1로 패했으나 2차전 원정에서 루카스가 후반 추가시간 6분에 극적인 역전골 포함 홀로 3골을 성공시키며 원정 다득점 룰에 의해 결승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리버풀 역시 1차전 원정에서 바르셀로나에 3-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이 절망적인 상황이였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4-0의 대승을 거두며 이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기적의 역전승, 그리고 EPL 클럽간 맞대결

 

이번 결승전은 무려 11년 만에 다시 성사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간의 결승전입니다.

 

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EPL 소속팀으로 이번 결승전에 앞서 서로간 맞대결 경험이 풍부하며 그만큼 역대전적에 대한 기록도 많습니다. 

 

 

양팀 간 맞대결 결과에 대한 자료로만 봤을 땐 열세에 놓인 팀은 토트넘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팀들 답게 양팀은 역대 총 170차례 경기를 펼쳤습니다. 토트넘은 48승 42무 79패로 패배한 경기가 훨씬 많습니다.

최근 대결 기록을 들여다보면 토트넘에겐 더 암울합니. 양 팀이 만난 최근 10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 4무 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1번의 승리만 기록하고 있을 뿐입니다 . 

양 팀 선수들의 몸값 차이에서도 전력차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11의 이적료 총 액수를 비교하면 토트넘은 1945억 원인데 반해 리버풀은 무려 4980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토트넘의 약 2.6배입니다. 여기에 선수단을 구성하는 멤버들의 몸값을 고려하며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토트넘이 투자를 극대로 자체하는 동안 리버풀은 클럽 감독의 구상아래 강력한 선수단을 구축했습니다.

 

결승전이 11명의 선발 선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아무래도 토트넘이 리버풀비해 전력이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 수긍되는 부분입니다.

토트넘, 리버풀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려. 손흥민이 차이를 메워줄까?

 

리버풀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 차이를 메워줄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특히 토트넘 공격의 핵으로 불리는 손흥민에 거는 기대는 상상을 차월합니다. 손흥민이 결승전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열망은 국내 축구팬은 물론이고 토트넘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한결같은 바램입니다.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대회 8강전에서 1차전 결승골, 2차전 두 골 등 총 3골을 몰아쳐 4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시즌 내내 맹활약과 함께 그동안 손흥민이 클롭 감독이 이끄는 팀에 강했다는 사실 역시 결승전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부분입니다 . 

 

손흥민의 결승전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지만 선발 출전 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토트넘 공격수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부상 회복 후 경기 감각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선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4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모우라 역시 최근 흐름은 상당히 좋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때 손흥민에 비해 다소 낮은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손흥민의 챔스 결승 출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양팀 감독의 출사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에 대한 커다란 열망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는 1일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잘했다. 경쟁하며 즐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힘겨운 과정을 돌파하고 결승전에 올라온 만큼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대회를 돌아보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는 "우리는 지난 결승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며 "작년과 완전히 달라졌다.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승 상금만 1472억원, 천문학적 돈잔치의 주인공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양팀은 천문학적인 상금을 획득하게 됩니다. 

 

만약 리버풀이 우승할 경우 981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472억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패하더라도 9460만 파운드(약 1422억원)을 받게됩니다. 

토트넘도 우승 시 9300만 파운드(약 1398억원)를 받게 되고 패하면 8950만 파운드(약 1345억 원)를 수령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상금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포함해 경기 숫자나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순위에 따른 상금뿐만 아니라 조별리그부터 치른 경기의 참가 수당도 포함돼 수령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승'이라는 영광과 함께 엄청난 상금까지 걸려있는 만큼 과연 승리팀이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흐름상 리버풀이 우세한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전적은 물론이고 리버풀은 토트넘에 비해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점이 장점입니다. 단판 승부에서 양팀 감독은 선수 교체로 전략적인 대결을 펼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리버풀이 더욱 다양한 전술적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세로 분석됩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복귀라는 호재를 가지고 있지만 과연 이게 호재일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케인은 부상을 당한 후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경기 감각에서 분명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 오히려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케인을 중심을 공격 전술이 돌아가지만 케인이 떨어진 경기감각으로 인해 단조로운 공격이 펼쳐지는 단점을 안게됩니다.

 

개인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차지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지만 리버풀이 다소 우세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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