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있는 정우영 선수가 뮌헨에서 SC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습니다.
SC프라이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등번호는 29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며 29경기 출전 13골 9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우영은 뮌헨 2군이 4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것은 물론이고 볼프스부르크 2군과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득점을 올리는며 팀의 3부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군에서 활약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의 기회를 잡기도 했습니다. 정우영은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리그에서는 묀헨글라드바흐와 경기에 교체 출전하면서 리그 데뷔전을 치루는 등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클럽답게 바이에른 뮌헨은 워낙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어 정우영이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정우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잘츠부르크 등 다수의 클럽이 정우영 영입에 나선 것을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정우영의 선택은 프라이부르크였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 측은 이적보다는 임대를 고려했지만, 정우영 측이 완전 이적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계약에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회장과 칼 하인츠 루메니게 사장이 정우영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에 바이백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라이부르크가 정우영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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