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s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박항서 매직은 꿈을 현실로 만들수 있을까??

베트남 vs 말레시이사 - 2018 스즈키컵 결승 2차전, 우승컵은 누구에게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정상 도전은 과연 이뤄질 것인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스즈키컵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작년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후 베트남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뤄내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존재가

베트남과 한국 양국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결승 1차전을 2-2 무승부를 거둔 베트남 대표팀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0-0, 혹은 1-1로 비기기만 해도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에게 우선권을 주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어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베트남을 춤추게 만든 '박항서 매직', 베트남에게 10년만의 우승컵을 안길까??

박항서 감독은 작년 12월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을 겸직하는 조건으로 베트남 대표팀 감독에 부임했습니다. 

박 감독은 부임 후 2018 AFC U23 대회 준우승 2018 아시안게임 축구 4위를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매우 뛰어난 업적이며 이로 인해 베트남 국민과 축구팬들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다만, 박항서 감독은 결승 2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지만 우승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은 우승컵을 차지할 수있는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그동안 박항서 감독은 적절한 용병술과 다양한 전술을 활용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냈습니다. 이른바 '박항서 매직'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전술과 용인술로 인해 현재까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는 우승까지 단 한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과연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에게 우승컵을 선사할 지 오늘 저녁 경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결승 2차전 승부의 향방은??

이번 2차전의 승부의 향방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요??

아무래도 홈팀인 베트남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정팀 말레이시아의 전력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개개인적인 기량은 베트남 선수에 밀리지 않거나 점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까지 뒤쳐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2-2 동점까지 만드는 끈기는 굉장히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베트남의 빠른 역습에 흔들리는 수비는 여전히 불안 요소입니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주요 선수들을 쉬게하면서 체력을 아꼈습니다. 게다가 2차전이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업고 나서는 경기인 만큼 1차전보다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한골이 급한 말레이시아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역습이 뛰어난 베트남에게 더 많은 찬스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라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