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9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 일본, 이란 제쳐
한국인 일본, 이란 등을 제치고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안컵'의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중국 베팅업체인 ‘시나복권’이 12일 발표한 2019 AFC 아시안컵 우승 배당률에서 한국은 본선 진출 24개국 중 가장 낮은 3.25배의 배당률을 받았습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높다는 의미로 한국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우승 확률을 19.11%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과 1960년 두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대회까지 무려 반세기 넘게 정성에 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대표팀으로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입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표팀은 무려 59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출전국 24개국 중 가장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 월드컵 이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6경기동안 3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한층 향상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C조에 편성되어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 일본, 호주, 이란 -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
2위에 오른 국가는 3.40배(우승 확률 18.27%)의 배당을 기록한 일본입니다. 우승확률 예측에서 1위 한국과 1% 미만의 박빙을 나타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은 아시안컵 통산 최다 우승국(1992·2000·2004·2011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직전인 2015 대회 챔피언인 호주는 3.70배(우승 확률 16.79%)로 한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나복권’은 4.10배(우승 확률 15.15%)의 이란까지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했습니다. 이 4개국의 우승 확률을 모두 합하면 69.32%로 야대략 70%에 이르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저평가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은 비교적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에 오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대표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시안컵 우승 배당률 300배(우승 확률 0.21%)로 19위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베트남 축구지만 국가대표급 전력에서는 여전히 낮은 평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 중동의 강호 이라크, 예멘과 D조에 속했습니다. 사실 예선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65배(우승 확률 0.96%)로 요르단과 공동 공동 1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키르기스스탄과 필리핀은 800배(우승 확률 0.06%)로 예멘, 투르크메니스탄, 인도와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은 18배(우승 확률 3.45%)로 8번째로 19배(우승 확률 3.27%)의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높게 평가되었네요. 우승확률을 조사하면서 약간 홈어드벤테이지를 받은것 같은 느낌이 좀드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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