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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황희찬, 왼쪽 햄스트링 파열로 최대 4주 결장

by 쾌걸남아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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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오스트리아컵 결승에 올려놓았지만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컵 플레이오프에서 LASK 린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다카의 패스를 받아 이 경기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습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돌파를 시도하다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교체 아웃됐습니다. 

 

 


경기 후 제대로 걷지 못한 황희찬은 팀 동료에 업혀 승리 세리머니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혔습니다. 상태가 심각해 보이는 상황.

 

경기 다음날 황희찬은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잘츠부르크 홍보 담당자는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약 4주 동안 결장한다"고 부상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미 팀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미나미노와 홀란드가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로 각각 이적한 가운데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날 득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각종 대회 29경기에 나서 13골 16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하며 재활에 집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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