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유니폼 디자인이 전통적인 줄무늬로 돌아갑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20 시즌 유니폼에 격자무늬 디자인을 도입하며 다소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파격적이였던 탓이였을까요?? 처음 디자인이 나온 직후 언론은 물론이고 팬들로부터도 가혹할 정도의 혹평을 들어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사각형으로 디자인한 에이샴플라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였지만 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니폼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인해 크로아티아 아류냐는 비야냥을 들어야 했습니다.
바둑판 무늬에 대한 매서운 혹평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전통적인 파랑, 빨강 조합의 세로 줄무늬로 복귀합니다.
전통적인 세로 줄무늬에 무늬 경계선에 노란색 테두리가 포인트로 들어가는 것이 전통적인 디자인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선수들은 새 시즌 유니폼을 실착해 보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이미 확정됐고 재질 부분을 두고 선수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라네요.
실제로 다음 시즌 유니폼을 접한 선수들의 반응은 다시 줄무늬 유니폼으로 돌아가는데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합니다.
이 매체는 "선수들은 세로 줄무늬로 돌아가는 것에 만족했고 블라우그라나에 노란색이 추가되는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스포츠 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인 '풋티헤드라인스' 에서는 유출된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과 서드 유니폼도 공개했습니다.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으로 클럽 엠블럼, 스폰서 및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입니다.
바르셀로나가 검은 셔츠를 입는 건 7년 만입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검은색 유니폼은 2011/2012, 2013/2014시즌에 사용됐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그때와 차이점은 엠블럼까지 금색으로 디자인이 되는 것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엠블럼은 독자적인 색깔을 유지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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