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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2018/19 UEFA 챔스] 8강 2차전, 바르샤 대 맨유 / 경기를 예상해보자/승자는 누가?

by 쾌걸남아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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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지난 3년 동안 지속된 챔피언스리그 불운을 씻고 4강에 오를까? 아니면 홈패배로 궁지에 몰린 맨유가 바르샤를 꺾고 4강에 오를것인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격돌합니다. 


맨유 홈 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맨유 수비의 자책골을 유도한 수아레즈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맨유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차전 맨유는 시종일관 바르셀로나에게 끌려다니며 홈에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미 1차전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4강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홈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원정에서 한 골의 여유까지 얻은 상태라 4강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4-15시즌 우승을 달성한 3시즌 연속 8강전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15-16시즌)와 유벤투스(2016-17시즌), AS로마(2017-18시즌)에 연거푸 발목을 잡히며 우승은 커녕 4강 무대 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라는 당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도 3시즌 연속 8강 탈락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수모에 가까운 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앞서 열린 리그 경기 우에스카 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공격의 핵심인 메시와 루이수 수아레스는 모두 휴식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홈에서 패배하고 원정을 떠나야 하는 맨유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수세에 몰린 맨유지만 다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네마냐 마티치가 부상에서 복귀해 스페인 원정길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이번 시즌 우리는 좋은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PSG전이 모든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 선수들은 캄프 누에서도 또 한번의 승리를 꿈꿀 것"이라며 역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네요.

비록 힘든 상황의 맨유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2010-11시즌 이후 다시금 4강 진출을 노리며 단단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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