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풋볼이 뽑은 역사상 최고의 감독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에서는 지난 18일 '역사상 최고의 축구 감독 50'인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프랑스풋볼'은 토탈사커의 창시자인 리뉘스 미헐스 감독을 역대 축구 감독 순위 1위로 꼽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전체 1위에 오른 미헐스 감독은 오늘날 세계 축구 전술의 근간으로 여겨지는 ‘토털사커’를 창시한 인물입니다.
네덜란드의 명문 팀 아약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미헐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레버쿠젠 등을 거치며 46년 동안 축구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1974년에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요한 크라위프 함께 네덜란드를 1974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그는 마르코 판 바스턴, 프랑크 레이카르트 등의 스타들을 이끌고 198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988)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미헐스 감독에 이어 퍼거슨 감독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의 감독을 맡아 '황금기'를 이끈 명장입니다.
그는 맨유를 이끌던 27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5회 등 수없이 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1998-1999시즌에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인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정규리그, FA컵 3관왕)을 달성하며 황금기를 구가했습니다.
한편 현역 감독 중에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5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C밀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8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맨유 등 유럽 최고 클럽의 감독을 지낸 조제 모리뉴 감독은 13위에 자리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29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 감독 중 한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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