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며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U-23 남자 축구대표팀에게 악재가 생겼습니다.
이번 2018 아시안게임 축구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 에이스인 손흥민 선수와
월드컵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조현우 선수의 병역면제 여부가 달려있는 대회기 때문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인데요,
행정 착오로 인해 누락된 팔레스타인과 UAE가 추가되면서 발생한 악재를
우리 대표팀이 뒤집어 쓰게 생겼습니다.
당초 아시안게임 조편성은 지난 5일 확정되었습니다.
최초 조편성에서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 키르키즈스탄, 바레인과 한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사우디, 이란, 우즈벡 등 까다로운 상대를 피하면서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란 평가를 받았었죠.
그런데, 이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축구 경기에 참가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행정착오로 팔레스타인과 UAE의 참가 누락이 확인되면서
새롭게 조편성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문제는 저 2개팀이 들어가는 조는 5개팀이 한조가 되고 예선 경기도 1경기를 더 치르게되어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조편성 대행을 맡은 AFC는 기존 편성된 조는 그대로 두고 팔레스타인과 UAE를
2개 조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조편성을 했는데요,
대한민국이 있는 E조에 UAE가 편성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예선전 1경기를 더 치루게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한껏 안게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시안게임은 대략 보름간 경기를 해야하는데
만약 우리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되면다면
15일간 8경기를 치르는 엄청난 일정을 소화해야합니다.
예선 초반에 조금이라도 삐긋했다가는 2회연속 금메달은 커녕
결승전 올라가기 전에 탈락하는 분노스러운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진 건데요,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김학범 감독은
“예상 하고 있었다”며 “어차피 상황이 어려워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당초대로라면 김학범호는 8월 14일에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하기로 돼 있었지만
UAE가 같은 조에 들어오면서 이보다 앞선 12일에 예선 첫 경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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