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2 E-1 챔피언쉽(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양팀 감독은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중국 U-23 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 대표팀의 얀코비치 감독은 "한국을 깨트릴 준비가 끝났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위치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4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어 24일 오후 4시에는 비교적 쉬운 상대로 꼽히는 홍콩을 상대한다. 27일 오후 7시 20분 펼쳐질 예정인 한일전은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23세 이하(U-23)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를 치른다. 코로나 영향으로 자국 리그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최대한 막고 있는 상황때문이다. 리샤오펑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닌 얀코비치 U-23 대표팀 감독이 팀을 이끈다.
중국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24명 중 A매치를 경험하지 못한 선수가 20명에 달할 정도로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 A대표팀에게도 굉장히 버거운 상대인 한국 대표팀을 만나는 중국 대표팀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중국 대표팀 감독은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얀코비치 감독은 1차 훈련을 마친 뒤 "이미 한국을 깨트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 모두 명심하고 기억해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도발적이고 자신감넘치는 발언을 했다.
얀코비치 감독은 한국에 대해 "매우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잘 활용하며 미드필더가 매우 강력하다"고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평가한 뒤 "우리는 훈련 첫날부터 한국전을 목표로 시작했다. 선수들이 훈련했던 내용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 모든 훈련에는 목표와 목적이 있다.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내용들과 요구 사항들을 선수들이 잘 실천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얀코비치 감독은 계속해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상대방이 어떤 팀이든지 우리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다. 상대 팀을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E-1 챔피언십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은 3회 연속 우승(2015·2017·2019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까지 4개국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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