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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FC가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쿠니모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했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금) 새벽 음주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8일 오후 한국 프로축구연맹에 통보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공식화했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쿠니모토에게 60일간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쿠니모토의 소속구단 전북은 사태를 파악한 즉시 처분을 결정했다. 사안이 명백하고 위중하기에 선수와 상호 합의하에 조기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
전북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향후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쿠니모토는 2015년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7년까지 활약했다.
2018년 경남으로 이적해 K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데뷔 첫 해인 2018년 35경기에 출전해 5골 2 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리그 준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2020년 전북으로 이적하여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좋은 평가를 이어갔지만 음주운전을 저지르며 불명예스럽게 계약해지로 전북에서 퇴출당했다.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분위기 상 앞으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는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중국리그에 진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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