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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210

K리그까지 불어 닥친 코로나19 - 2020 K리그 개막전 연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결국 K리그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월 29일 예정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면서 내려진 결정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1 대표자 회의를 진행한 뒤 K리그 개막전 연기 결정을 밝혔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위중함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 지역 연고 팀의 개막전 일정을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연기 결정을 알렸습니다. K리그 12개 구단 가운데 대구·경북 연고 팀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등 3개 팀입니다. .. 2020. 2. 22.
90분 실점한 수원, 빗셀 고베에 0-1 패배 [2020 ACL 조별예선 G조] 수원, 빗셀 고베와 2020 ACL 조별예선 1차전 0-1 패배.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G조 홈경기에서 0-1로 졌습니다. 빗셀 고베는 후반 45분 세계적인 미드필더 이니에스타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번 경기 시작 전 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올 겨울 드물게 찾아온 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를 보기 위해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공식 집계된 관중은 1만7327명으로 수원의 직전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였던 2018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4강 2차전(1만296명)보다 많았습니다. 수원은 구름 관중.. 2020. 2. 20.
'힘내라 중국' 유니폼 입은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팀' 찬사를 보낸 중국. 레알 마드리드, 세타 비고전에서 ‘힘내라 중국!’ 유니폼 입어. 중국 네티즌, “역사상 최고 팀” 찬사 레알 마드리드의 행동에 중국 축구팬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 선수를 영입하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응원을 보냈습니다. 레알은 지난 1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셀타 비고와 라리가 24라운드(2-2 무) 경기를 가졌습니다. 중국 팬들이 감동한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준비한 한 이벤트 때문인데요. 레알은 이날 경기 전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레알 측은 경기가 있기 전 언론을 통해 중국 응원하는 셔츠를 공개했는데요,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응원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주장인 세르히오.. 2020. 2. 19.
‘K리그 복귀 무산’ 기성용, 최종 종착지는 스페인…이번 주 출국 기성용 선수의 차기 행선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성용 선수는 조만간 스페인 리그의 한 팀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당초 K리그 리그 복귀를 추진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오래전부터 선수 생활 마무리는 국내에서 할 것이라는 생각을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올해 초 뉴캐슬과 상호협의 하에 계약 해지를 한 후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 무대 복귀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틀어지면서 결국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는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기성용은 국내 복귀를 포기하고 다시 해외 리그 이적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미국 MLS를 비롯한 복수 해외 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기성용은 자신의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2부 리그 진출을 결정한 ..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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