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퇴소한 손흥민 - 해병대 군사훈련 성적 1등

손흥민, 3주 기초훈련 후 해병대 훈련소 퇴소

사격 10발 명중 화제. 성적 1등 필등상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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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이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에서도 에이스 본능을 뽐냈습니다. 

손흥민은 8일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습니다.

 

 

 

 

 

퇴소에 앞서 열린 퇴소식(수료식)에서 손흥민은 훈련병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았습니다. 
해병대는 훈련병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을 선정해 수료식에서 시상하며, 이 가운데 손흥민이 1등을 했습니다. 

손흥민은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하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체육요원으로 편입되는 ‘병역 특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병역법상 보충역으로 별도의 군번을 받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최종 계급은 해병 이병입니다.

 

앞으로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