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음 행선지를 찾고 있는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1·무소속)이 베니테즈와 재회할 수 있을까??
중국 방송에서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지도자에 빛나는 라파엘 베니테스(60·스페인) 감독과 기성용 선수의 재회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스페인·독일·이탈리아 축구협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EPL과 코파 아메리카 중국 중계권을 보유한 중국 최대 온라인 스포츠 방송인 PPTV에서는 기성용 선수가 베니테스 감독과의 만남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중국 PPTV는 “중국 슈퍼리그 다롄은 기성용을 원한다. 베니테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 제자인 기성용과 재회를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PPTV는 “기성용은 다년간 한국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아 중국 팬에게도 매우 유명하다”라고 소개하며 “최근 몇 년 동안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계속 나빠지고 있으나 슈퍼리그라면 큰 문제가 안 된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현재 다롄의 지휘봉은 베니테스 감독이 잡고 있습니다. 베니테스 감독은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지난 2019년 7월 다롄 사령탑으로 부임했습니다.
현재 다롄에는 2차례 이탈리아 세리에A 도움왕을 지낸 마렉 함식(33·슬로바키아)이 뛰고 있습니다. 함식은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중원 전천후 자원으로 기성용이 팀에 합류한다면 탄탄한 허리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기성용은 2019-20시즌 EPL 17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1월 이적시장 종료 후 뉴캐슬과 상호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면 다음 팀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PPTV는 “다롄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지출을 줄이려고 한다. 영입에 이적료가 필요 없는 기성용은 구단 방침에도 부합한다”라고 봤습니다. 즉 자유계약 상태에 있는 기성용을 영입하면 이적료를 아낄 수 있어 지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기성용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점입니다.
기성용은 지난 2018-19시즌 베니테스 감독 휘하에서 컵대회 포함 뉴캐슬 19경기에 나와 평균 73.3분을 뛰며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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