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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뉴캐슬 떠난 기성용, K리그로 복귀 할까?

by 쾌걸남아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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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계약 해지 후 새로운 팀을 찾는 기성용

프리미어리그 떠나 11년 만에 K리그 복귀 검토 
전북 현대과 협상설. 친정 FC서울이 변수

 

 

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었던 기성용(31)이 11년 만에 K리그 유턴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K리그 복귀와 관련해 구체적인 움직임이 여러 매체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몇몇 기사에서는 기성용 측이 이미 전북 현대와 접촉해 구체적으로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기성용은 비록 이전에 비해 기량이 조금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성용을 영입한 팀은 최고 수준의 외국선수를 영입한 것과 같은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적의 향방이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된 후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11년간 뛰면서 충분히 기량을 증명한 만큼 여러 클럽에서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중동과 중국 등 여러 클럽에서는 기성용 선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기사가 여러 차례 보도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성용 선수는 해외보다는 국내 복귀를 우선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K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에는 두가지 장벽이 존재합니다. 

 

우선 높은 연봉입니다.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대략 32억원 정도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리그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전에 받던 연봉수준의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선수의 경력이나 수준을 고려했을때 국내 최고 수준의 연봉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 정도 수준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많지 않습니다. 리그 최고의 큰 손으로 꼽히는 전북정도가 감내 할 수 있는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벽은 해외 진출 이전 소속팀인 FC서울과의 계약입니다.  

기성용이 친정팀 FC서울에서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할 2009년 당시 '국내로 복귀할 경우에는 서울과 우선협상을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의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계약 사항이 위약금 형태로 존재할 경우, 국내 구단이 기성용 영입을 위해서는 파격적인 연봉 외에 FC서울에게 지불해야하는 추가적인 비용을 떠안을 수도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팀 전력의 상승은 물론이고 인지도 면에서도 높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팀이라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기성용은 아직 30대 초반으로 K리그에 돌아올 경우 리그 전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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