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가이라는 손흥민의 명성은 오래전에 사라졌다.”
최근 영국 언론에 등장한 손흥민 선수에 대한 문구입니다.
신사적이고 긍정적인 손흥민 선수 이미지에 대해 영국 언론의 시선이 바뀐것이 아닌가 하는 보도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국 언론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더 스포츠맨’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더 이상 나이스가이가 아니다”라는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주요 골자는 그동안 손흥민은 신사적인 선수였지만, 최근 불거진 사건으로 그의 이미지가 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더 스포츠맨’은 “손흥민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뛰면서 지칠 줄 모르고 골을 뽑아내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최근 손흥민 선수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이 매체는 “라이벌팀의 팬들은 손흥민이 FA컵에서 다이빙을 했다고 말한다. 손흥민은 마치 무리뉴처럼 승리를 위해서는 뭐든지 시도하는 그런 캐릭터가 됐다. 대중들은 더 이상 그가 ‘나이스’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2019년 손흥민은 2010년 리 캐터몰 이후 처음으로 세 번이나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운동장에서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안드레 고메스에 대한 심한 태클은 손흥민의 이미지를 더 나쁘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고메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손흥민이 고의로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무모한 행동이었다. 손흥민을 미워하거나 혐오하지는 않더라도 확실히 그에 대한 나이스한 명성은 사라졌다. 손흥민은 팬들이 싫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며 현재 나빠진 이미지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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