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발롱도르'의 2019년 수상자는 과연 누가될까요??
메시가 6번째 수상 기록을 세울 것인지? 지난 한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리버풀의 수비수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를 가져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1956년 신설해 수여하고 있는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말 할 정도로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이 12월 3일 새벽 4시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많은 매체들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통산 6회 수상할 것으로 지목했습니다.
올해 활약도를 보면 메시가 4년 만에 발롱도르 왕좌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메시는 올 한해에만 대표팀과 클럽에서 총 45골을 기록했습니다. 2018-2019 시즌 라리가에서 득점왕과 도움왕 역시 메시가 독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메시의 몫이었습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스포르트’ 등 많은 매체들은 메시의 수상이 확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는 이번 시상식에 메시의 가족이 참석할 것이라는 보도를 통해 메시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분석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최근 ‘발롱도르 투표 문서’이라는 제목으로 유출된 자료가 나왔는데요 이 자료에도 메시가 반 다이크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까지 어떠한 단정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수상자는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이번 발롱도르에서 메시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버질 반 다이크가 꼽힙니다.
반 다이크는 2018-2019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EPL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게다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빼어난 활약으로 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반 다이크의 가장 장점은 차별성입니다.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대부분이 공격수에서 나왔습니다. 최근래 수비수로 발롱도르를 차지한 선수는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로 거슬러가야 할 정도로 수비수는 발롱도르 수상을 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공격수에 비해 주목도가 낮은 포지션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 다이크가 아주 오랜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면 그 화제성이 압도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관점에서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가 바로 '화제성'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반 다이크가 수상하면 2006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수비수 출신으로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차지해도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게 되는데요,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를 차지한다면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역사에 남게 됩니다.
두 선수 중 누가 발롱도르를 받더라도 그 어느 년도의 발롱도르 수상보다 더 큰 화제성을 낳게 됩니다.
과연 2019 발롱도르 수상자는 누가 차지할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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