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수 1위 차지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ESPN이 선정한 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10년간 최고 영입 선수로 꼽혔습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인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9년 이후 최고·최악의 영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아무래도 토트넘의 명단일텐데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ESPN은 "손흥민이 1위다.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손흥민을 꼽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온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가장 비싼 선수다.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이적료는 손쉽게 기존의 두 배 이상 나올 것이다"라며 손흥민 선수를 소개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다소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적응이 끝난 후 토트넘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토트넘 이적 후 총 203경기에서 75골을 기록중입니다.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 4어시스트를 만들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입니다.
앞으로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향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 시즌들어 토트넘이 부진하면서 이적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14위에 그치며 감독 경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꾸준히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는 중인데요,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새 팀에서 "손흥민을 원한다"고 하면 이적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박주영, 아스날 최악의 영입 1위 '불명예'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영입 선수 1위를 차지하는 명예를 안은 반면 최악 영입에도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로 박주영 선수입니다. 박주영 선수는 아스날 최악의 영입에 1위로 꼽혔습니다.
ESPN은 "2011~2012시즌 모나코에서 12골을 넣은 후, 이적료 600만 파운드에 아스날로 이적했다. 아스날에서 7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4년 이적료 없이 풀렸고, 결국 FC서울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2008년 FC서울에서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습니다. 박주영은 AS모나코에서 꽤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유럽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결국 2011년 아르센 벵거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아스날로 이적했습니다. 그러나 이적 이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셀타 비고, 왓포드로 임대를 다녔습니다. 2014년 10월 결국 아스날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로 옮겼으며 이후 결국 친정인 FC 서울에 2015년 3월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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