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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중국 축구, 전력 상승을 위해 귀화 선수 적극 영입

by 쾌걸남아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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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브라질 굴라트, 엘케손 귀화 결정...다국적 군단 변모

 

중국축구가 다수의 해외 출신 선수를 귀화시켜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나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CSL 광저우 헝다 소속의 히카르두 굴라트와 상하이 상강 소속의 엘케손이 중국으로 귀화하기로 뜻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축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자국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오래전 부터 선수들의 귀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고 합니다. 

만약 이 보도대로 엘케손과 굴라트가 중국 귀화를 마치게 될 경우 두 선수는 내년부터 펼쳐지는 2022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부터 출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중국 대표팀에 재선임된 리피 감독, 중국 국가대표팀 전력 상승을 위해 선수 귀화 요청


엘케손과 굴라트가 중국으로 귀화한 배경에는 리피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9 아시안컵을 끝으로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내려온 리피 감독은 후임인 칸나바로 감독이 평가전 2경기만에 감독직을 내려놓자 다시금 중국대표팀 감독에 올랐습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 복귀시 대표팀 전력 상승을 위해 수준급 선수들의 중국 귀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올 시즌 광저우를 떠나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에 임대 이적했던 굴라트는 최근 광저우로부터 임대 복귀 요청으로 다시 광저우로 돌아왔으며, 1000만 유로(약 132억 원)의 연봉에 5년 계약과 함께 중국 대표팀 귀화를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굴라트는 당초 브라질 대표팀을 목표로 가졌기에 이전까지의 귀화제의를 모두 거절했지만, 올해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 탈락으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 발탁에 회의를 가졌고, 광저우의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

중국은 굴라트 귀화결정 이전에 역시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맹활약하는 엘케손의 귀화까지 성사시키며 2022년 월드컵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이 두 선수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을 자국으로 귀화시켜 대표팀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스널 유스를 지낸 니코 예나리스와 에버튼 출신의 타이어스 브라우닝, 노르웨이 대표팀을 지낸 욘 호우 세테까지 귀화 작업을 진행중으로 다국적 군단을 통해 중국축구의 약점을 보완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부모 혹은 조부모 중 한명이 중국인으로 현재 귀화에는 크게 걸림돌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같은 귀화 선수 영입 정책은 이미 카타르에서 시행하여 큰 성과를 거둔 적이 있습니다. 

 

과연 중국 축구도 귀화정책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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