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명단발표 : 호주 - 이란 2연전
파울루 벤투 감독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대표팀 골키퍼로는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수에는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김진수, 이용, 김문환, 김태환, 주세종이 미드필더에는 황인범, 이진현, 백승호, 손준호, 이재성, 이승우, 손흥민, 권창훈, 나상호, 황희찬이 뽑혔습니다. 공격수는 이정협과 황의조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6월 FIFA A매치데이를 맞아 호주와 이란을 상대로 국내 평가전을 치릅니다.
첫 상대인 호주(FIFA랭킹 41위)와는 오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이어 장소를 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11일 오후 8시 숙적 이란(FIFA 랭킹 21위)과 두번째 경기를 가집니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 전적에서 7승11무9패로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에는 2019 아시안컵 대회 직전인 지난해 11월 원정에서 맞붙어 1-1로 비겼습니다. 아시아 최강을 놓고 다투고 있는 '숙적' 이란은 아시아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9승8무13패로 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명단에는 이전 소집 명단과 다른 변화가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이정협 선수가 선발 된 것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였던 이정협 선수는 지난 2017년 12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대회에 소집을 마지막으로 약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득점을 이어가며 좋을 활약을 펼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승우 선수도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소집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이번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린 때문으로 풀이되네요.
김태환과 손준호 및 이정협은 벤투호에 처음으로 소집됐습니다.
반면 이강인과 지동원을 비롯해 이청용, 김정민, 정우영, 최철순, 정승현은 지난 소집과는 달리 이번엔 제외됐습니다.
소속팀 상황과 이적 등 선수들 개개인의 사정이 고려된 명단 제외로 보입니다.
한편 대표팀은 6월 3일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 이후 사흘 동안 손발을 맞춘 뒤 6일 오후에 부산으로 이동해 첫 경기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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