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의 혹평, '한국 축구 강하지 않다'
중국 언론이 한국 축구에 대해 혹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지난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을 상대했다. 다득점 승리가 예상됐지만, 필리핀 밀집 수비 고전하며 1-0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이 경기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한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을 잡았다. 그러나 손흥민이 빠지면서 한국의 강함도 급격히 줄었다." 고 평가했습니다. 분명 한국은 필리핀을 잡고 승점 3점을 얻었지만, 예상했던 것 만큼 강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린 것입니다.
중국 언론의 이 같은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일 사우디와의 평가전 이후에도 중국 언론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하여 냉혹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중국 언론은 대회가 시작되면 한국 대표팀이 평가전보다 휠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는 했지만 유효 슛팅 0회를 기록한 한국 대표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두고 “손흥민이 없는 한국은 돌파 능력이 떨어졌다”고 덧붙여 한국을 상대로 혹평을 내렸습니다.
중국 언론의 혹평의 이유는 '자신감'
이같은 중국 언론의 냉정한 평가는 한국 축구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상대전적은 33전 18승 13무 2패로 한국이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리피감독 부임 후 2경기에서는 중국이 1승 1무로 앞서고 있습니다.
적어도 리피 감독 부임 후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게 만큼은 '지지 않는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국 언론에서는 한국을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별예선에서 한국을 이기고 자신들이 조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중국도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믿음 또한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 가진 평가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키르기스스탄과의 1차전에서도 그다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자신감은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3차전에서 중국을 확실하게 눌러야만 중국의 이런 태도가 수그러 들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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