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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황의조, 낭트전에서 마침내 유로파 데뷔. 평점 6.4점.. '고군분투'

by 쾌걸남아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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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마침내 유로파리그 데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팀은 낭트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9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G조 1차
낭트 vs 올림피아코스


  • 출전 선수 명단

낭트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그나티우스 가나고-모스타파 모하메드, 쿠엔틴 메르린-페드로 치리베야-사무엘 무투사미-루도비치 블라스-에반 게산드, 니콜라스 팔로이스-안드레이 지로토-데니스 아피아, 알반 라퐁이 이름을 올렸다.

올림피아코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기오르고스 마수라스-황의조-펩 비엘, 올렉 레아부크-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피에르 쿤데-피파 아빌라, 파페 시세-파나기오티스 레트소스-콘스탄티노스 마놀라스, 토마시 바칠리크가 출전했다.



■ 황의조 선발출전, 76분간 활약.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올여름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아스테라스트리폴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세 경기 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전체적으로 낭트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  

낭트는 전반 32분 상대 최전방 공격수 모스타파 모하메드에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황의조는 전방에서 부지런히 침투하면서 공간을 만들었지만 중원싸움에서 낭트에게 밀려버린 올림피아코스는 전방으로 공전달에 실패하며 제대로 된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황의조는 꾸준히 기회를 만드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3분 황의조가 땅볼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순간적으로 수비수 앞으로 침투했다. 이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지로토의 태클에 막혀 굴절된 뒤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 18분에는 전방에서 공을 지킨 뒤 조쉬 보울러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보울러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황의조는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후반 32분 아부바카르 카마라와 교체됐다. 

이날 황인범이 벤치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동반 유로피리그 데뷔는 실패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 평점 6.4점을 매겼다. 황의조는 이날 슈팅 1개, 드리블 1회, 패스 성공률 72% 등을 기록했다. 팀에 아직 녹아들지 못했지만 홀로 고군분투하며 첫 유럽 클럽대항전 데뷔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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