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혐의' 석현준, 소속팀 트루아와 결별
프랑스 리그1 트루아 AC 소속 석현준이 결국 팀과 계약해지하고 결별했다.
트루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트루아 측은 홈페이지에 “석현준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석현준은 2020~21시즌 트루아의 리그2(2부) 우승에 기여하며 그 다음 시즌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하지만 사령탑이 바뀐 후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하며 결국 2021~22 시즌에는 고작 리그 9경기, 출전 시간은 144분에 그치며 벤치멤버로 완전히 밀려났다.
석현준은 트루아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트루아는 전지훈련을 떠났지만 석현준은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8일 프랑스 지역 매체 '레스트에클레흐'는 "석현준을 포함한 트루아 선수 4명이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석현준은 곧 팀을 떠날 예정이기에 훈련에 불참한 것"이라고 보도하며 팀과 결별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트루아는 비EU 쿼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석현준과 일찌감치 계약 해지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석현준은 지금까지 6개국(네덜란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헝가리, 프랑스) 11개 팀을 거친 '저니맨'이다. 트루아와 계약 해지로 새 팀을 찾아야하는 상황. 하지만 새팀을 찾는 것은 힘겨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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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0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경기를 거의 뛰지못한 선수를 영입할 팀은 많지않다. 여기에 여권도 무효화 상태여서 새 팀을 찾기까지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
석현준은 2020년 12월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올랐고, 이듬해 4월 여권이 무효가 됐다.
병역기피로 인해 국내복귀는 더 불가능에 가깝다
석현준의 미래가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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