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 이적 확실시...4년 계약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이적이 마무리 되어간다. 튀르키에 페네르바체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유럽 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가 더 큰 리그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옛 터키) 슈퍼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데뷔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터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쳐 유럽 빅리그 구단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프랑스 리그 렌, 마르세유를 비롯해 이탈리아 나폴리, 잉글랜드 에버턴 등이 김민재를 주시했다.
이들 중 김민재 이적설의 종착지는 프랑스 리그1 소속 스타드 렌이 될 것을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렌이 김민재와 계약에 근접했다. 개인 협상은 마무리 했다. 렌은 페네르바체에 1950만 유로(약 260억)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전문가 페드로 세퓰베다도 자신의 SNS에 “렌이 이적료 1950만 유로에 김민재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개인 합의는 마쳤다. 4년 계약이다. 김민재가 에이전트와 함께 프랑스로 날아가 서명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연봉은 220만 유로(약 30억 원) 수준.
● 스타드 렌 감독 브루노 제네시오, 베이징 궈안 시절 김민재와 인연
렌의 사령탑 브루노 제네시오는 2019~2021년 베이징 궈안 감독을 지냈다. 이때 김민재를 1년 6개월 정도 지도한 적이 있는데, 당시 김민재 기량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고 한다.
김민재가 베이징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후에도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과 스타드 렌 구단은 수비 전력 보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김민재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렌은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 수비의 주축이었던 나이프 아구에드르가 웨스트햄(잉글랜드)으로 이적하면서 수비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결국 구단 측과 보다 나은 대우와 더 좋은 리그에서 뛰길 원하는 김민재의 필요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스타드 렌이 김민재 영입에 최선을 다한 이야기
https://firstksh.tistory.com/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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