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시즌 9호 득점’ 황희찬, 2G 연속 골… 잘츠부르크 16경기 무패

by 쾌걸남아 2019. 12. 2.
반응형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습니다. 

 

황희찬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아드리마의 분데스 스타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리그) 16라운드 레드불 잘츠부르크 대 아드미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시작부터 좋은 찬스를 맞았습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골키퍼까지 제친 뒤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나가면서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던 잘츠부르크는 오히려 아드미라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드미라의 시난 바키스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습니다.  

0-1롤 끌려가던 후반 32분 결국 황희찬이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미나미노 타쿠미가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은 빈 공간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황희찬은 이날 잘츠부르크의 유일한 득점을 올리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습니다. 

 

-아드미라 vs 잘츠부르크 하이라이트-


 

황희찬은 올 시즌들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헹크전에서 골을 기록데 이어 이번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6골 7도움(컵대회 포함), UCL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에만 무려 공격포인트 19개를 만들어냈습니다. 

 

소속팀 잘츠부르크도 황희찬의 활약에 기뻐하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에 대해 “지칠 줄 모르는 이 한국 선수는 정말 믿음직스럽다. 141분마다 득점을 하고 80분마다 어시스트를 하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소속 팀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로 개막 후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잘츠부르크는 12승 4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