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챔스' 진출권의 헤타페. 이강인이 챔스에서 뛴다면.!!!

스페인 라 리가 4위 '헤타페' -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노린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는 '헤타페'가 이강인 선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강인의 올여름 임대 이적 가능성은 이미 국내외 언론을 통해 수차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만 18세의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1군명단에 포함된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다음 시즌 임대 이적 형태로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스페인 언론은 현재 1부 리그 승격이 유력한 오사수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그라나다 등이 올여름 이강인을 임대 영입하는 방인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 이적에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최근 스페인 언론에서는 헤타페가 내년 챔스 진출 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렌시아를 떠날 생각을 가진 이강인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엘 골 디지탈'은 라 리가 구단 헤타페가 이강인을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을 들어내고 있있다고 보도 했는데요, 이 헤타페는 현재 라 리가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헤타페는 라 리가 승격이 유력한 오사수나보다 팀 전력은 물론 재정 상황 또한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더 적합한 구단입니다.  '엘 골 디지탈'도 "만약 헤타페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면 이강인 임대 영입 경쟁에서 오사수나보다 훨씬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챔스 진출권 헤타페, 수비는 강하지만 공격이 약점.

 

헤타페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팀인 만큼 이강인에게는 생활하는 데도 지역에 따라 문화가 크게 다른 스페인 내 타 지역 팀보다 수월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헤타페를 이끄는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은 2016년 부임해 3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16년 2부리그로 강등된 헤타페를 맡아 1년 만에 라 리가 승격을 이끌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데 이어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까지 팀을 성장시켰습니다.

 

헤타페의 강점은 강력한 수비! 올 시즌 라 리가에서 33경기 29실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1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시즌 43득점의 약한 공격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같은 상황에서 내년 챔스에 진출하게 될 경우 공격력 강화를 위한 카드로 이강인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적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일단 경기장에 들어서면 날카로운 패스를 뿌리는 이강인의 능력은  헤타페에게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헤타페가 챔스 진출권을 따고 이강인 선수를 영입한다면 내년 시즌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같은 경기장에서 경쟁하며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는데요.

 

기대됩니다. 현재 한국 축구 최고의 에이스와 최고 기대주가 서로 상대팀으로 만나는 그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