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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2경기째 ‘골 침묵’ - 케인 복귀가 손흥민 부진의 이유? 토트넘 2연패

by 쾌걸남아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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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 전 2-0 완패. 

공격수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토트넘의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습니다. 지난 23일 번리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



토트넘은 비록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20승 8패(승점 60)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승리를 거둔 1위 리버풀(21승 6무 1패·승점 69)과의 승점 차는 9로 벌어졌고, 2위 맨체스터시티(22승 2무 4패·승점 68)와의 승점 차는 8로 늘어나면서 우승경쟁에서 더욱 뒤쳐지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케인이 ‘독’?… 손흥민, 2경기째 ‘골 침묵’

경기에서 패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력. 특히 공격에서 문제를 들어 내고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 2경기에서 토트넘이 만들어낸 득점은 단 1골입니다. 



케인 복귀 전 연속득점으로 펄펄 날던 손흥민은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것에 비해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기록한 슛팅이 단 1차례에 그친 것은 이전보다 영향력이 극도로 떨어진 것을 증명하는 수치입니다. 


토트넘의 패스는 공격수 케인에게 집중되면서 케인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차례 슈팅을 날렸습니다. 부상에서 복귀 한 후 경기 감각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케인에게 공격이 집중되면서 득점이 이전에 비해 떨어져 버렸습니다.  


잉글랜드 언론, 케인 복귀 = 손흥민의 부진.. “시점이 일치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매긴 선수별 평점을 살펴보면 현재 토트넘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또다시 쉰 밤이고, 그는 최전방에서 싸웠지만, 소득이 없었다”면서 평점 5를 부여했습으며 케인은 평점 5를 받았습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팀 내 6번째인 6.43으로, 케인은 팀 내 11번째인 6.05로 매기면서 공격진 전체가 부진한 모습을 반영했습니다. 


이 같은 토트넘 공격력 부진에 대해 영국 런던 언론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케인의 복귀 후 손흥민의 부진이 시작된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 언론은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는 케인이 돌아온 시점과 일치한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지만, 케인을 토트넘 벤치에서 더 쉬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첼시는 한 차례 유효슈팅으로 득점했지만, 토트넘은 그러지 못했다”면서 “이런 식으로는 이길 수 없다”며 공격력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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