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아시안컵' 김은중호, 8강 상대는 '중국'.. 이기면 월드컵 출전권

U-20 아시안컵, 8강 상대는 '중국'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는 중국으로 결정됐다. 한국은 8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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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에 속한  한국은 이미 조 1위를 확정하고 8강전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C조 예선 1차전에서 오만(4-0 승), 2차전에서 요르단(2-0 승)을 잇따라 격파한 후 3차전 타지키스탄과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했던 한국은 승점 7(2승 1무)를 쌓아 C조 1위로 8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8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의 8강 상대가 결정되는 D조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

9일 오후 9시에 동시에 열린 D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와 일본,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이 맞붙었다. 그 결과 일본이 사우디를 2-1로 이겨 3연승(승점 9)으로 조 선두를 확정했다.

조 2위는 키르기스스탄과 1-1로 비겨 승점 4(1승 1무 1패)가 된 중국이 차지했다. 일본과 조1위를 두고 다툴것으로 예상됐던 사우디는 승점 3(1승 2패)으로 조3위에 머물렀다. 키르기스스탄은 승점 1(1무 2패)로 조 4위에 올라 사우디와 함께 예선 탈락했다. 조 1위 일본은 요르단과 8강에서 만나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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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8강 상대 중국은 경기력이 다소 불안정하지만 매경기 득점을 올리고 있는 공격은 경계해야한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에 2-1로 역전패했고 사우디에는 2-0으로 이겼다. 또 최약체 키르기스스탄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8강에서 중국을 꺾을 경우 우즈베키스탄-호주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중국은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결승서 한국에 2-0으로 패한 이후 한 번도 4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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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이후 단판 토너먼트 승부가 펼쳐진다. 상위 4위 드는 팀들은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이 중국을 이기면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