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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김민재, 리그 1호 도움 기록 경기 MOM 선정 - 나폴리, 크레모네세 상대 3-1 승리

by 쾌걸남아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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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아A 202-23 22라운드, 나폴리 VS 크레모네세 전

나폴리, 6연승 행진
김민재, 무실점 수비와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MOTM 선전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SSC 나폴리와 크레모네세 간 세리에A 2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나폴리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확고히 자리잡은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와 팀의 2번째골까지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쳐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공격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상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들어가 득점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득점 선두 오시멘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반대쪽으로 올라온 공을 김민재가 다이빙 헤딩한 공을 골문앞에 있던 오시멘이 밀어넣어 리그 17호골을 뽑아냈다. 후반 34분 디로렌초 패스를 받은 엘리프 엘마스가 쐐기골을 보탰다.

나폴리에서 철기둥으로 불리는 김민재

빛났던 김민재의 수비력

김민재는 경기 내내 상대 공격을 저지하며 굳건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전반 28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압박에서 벗어났다. 전반 추가 시간 헤딩으로 공을 걷어낸 뒤 수비 뒷공간을 찾아 들어가 커버하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후반 초반 2차례 헤딩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또 후반 16분에 상대 드리블 방향을 예측해 빠른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손쉽게 끊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한 김민재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코너킥을 조반니 디로렌초가 백헤딩한 공을 왼쪽 골포스트 왼쪽에 있던 김민재가 몸을 던져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를 골문 앞에 있던 빅터 오시멘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면서 팀의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오시멘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작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올린 첫 어시스트다. 

작년 8월 몬차전과 9월 라치오전에서 헤딩골을 터트렸던 김민재는 5개월 만에 3호 공격 포인트(2골-1도움)를 올렸다.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과 도움까지 기록하는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MOTM(최고수훈)에 뽑혔다. 



한편, 6연승을 질주한 나폴리는 19승2무1패(승점59)를 기록하며 세리에A 리그 단독 선수를 질주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인테르 밀란(14승1무6패·승점43)과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7년과 1990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미국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이번 경기 후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94%에서 95%로 높였다. 2위 인테르 밀란의 우승 확률은 4%에 불과하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22경기 15실점)을 기록 중이다. 

 

 

2022-23 세리에A 22라운드
나폴리 vs 크레모네세 전
김민재 Stat

1어시
 
패스 정확도 106/120 (88%) 
찬스메이킹 1회 
클리어 5회 
파이널 서드 패스 8회 
턴오버 X 
롱볼 정확도 6/10 (60%) 
인터셉트 1회 ★ 리커버리 12회 
땅볼 경합 0/1 (0%) 
공중볼 경합 7/12 (58%) 

풋몹기준 평점 8.5 MOM

나폴리 vs 크레모네세 전 Fotmob 평점. 김맨재 MOT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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