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발롱도르 수상자는 누가 될까?? 예상 순위 공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수여하는 '발롱도르'.
과연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누가 될까? 축구에 열광하는 축구팬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축구 최고의 선수 손흥민이 이 발롱도르 30인 후보자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U-21) 후보,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 30명의 발롱도르 최종 후보 중 대한민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의 이름도 당당히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살라(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공동 수상한 활약을 인정받아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되는 영광을 다시 한번 안게됐다..
손흥민은 3년전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기록한 22위는 지금껏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른 것이다.
그때 당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매경기 뛰어난 플레이와 중요한 득점을 연달아 터뜨리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 후보에 뽑혔다.
이번 2022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손흥민의 순위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9년에 비해서도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만큼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EPL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EPL 득점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생겼다. 당장 EPL만 놓고 봐도 손흥민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된 이후 많은 언론에서 예상 순위를 내놓고 있는데, 손흥민의 예상 순위권은 10위권 중후반이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의 순위를 17위로 전망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에 올랐지만 페널티킥 없이 EPL 득점왕에 오른 그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2022-23시즌에 다시 UCL에 진출한 그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지도 아래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며 극찬했다.
영국 유명 베팅업체인 '스카이 벳'은 손흥민가 최종 16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영국 '90MIN'의 판단은 앞선 두 곳과는 확연히 달랐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발롱도르에서 무려 12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2021-22시즌 세리에A MVP인 하파엘 레앙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 12위에 오른다면, 손흥민은 3년 전 자신이 기록한 22위보다 10계단이나 뛰어 올라 아시아 출신 선수 최고 순위 기록을 새롭게 세울 뿐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 10위권에 오른 선수가 된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역사를 쓰게 될지는 오는 10월 17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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