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유럽 이적시장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 7위에 랭크됐다.
최근 황희찬과 관련해 여기저기서 이적 관련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이적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주목할 만한 뉴스입니다.
영국 대중 매체인 더 선은 지난 25일 '유럽이적시장 가치 톱 10 플레이어(Top 10 best value release clauses around europe)'를 정리하여 발표했습니다.
이 리스트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리된 것으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타 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황희찬은 당당히 7위에 랭크되어 습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위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얼링 할란드입니다.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스트라이커입니다. 도르트문트 이적 전 황희찬과 같이 레드불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 아주 친숙한 선수입니다.
할란드는 유럽 내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할란드 이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할란드를 중심으로 한 스리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맨유, 리버풀 등 수많은 명문 클럽들도 할란드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적 시 최소 6300만 파운드(약 95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2위는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티모 베르너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등장한 이후 득점 랭킹 상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 레반도프스키와 득점왕을 다투고 있습니다.
티모 베르너 영입에 가장 가까운 팀은 리버풀입니다. 클럽 감독의 관심 속에 최근 리버풀 이적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중입니다.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마스 파르테이, 4위는 에스파뇰의 마르크 로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톱 10에 든 선수들은 모두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A 등 유럽 명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10위 내 황희찬만이 유일하게 유럽 5대리그 소속이 아닌 선수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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