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샤 쿠티뉴 대체자 중 1인으로 지목한 영국 언론

손흥민, 바르샤 쿠티뉴를 대신할 6인 중 한명

손흥민(27, 토트넘)이 리오넬 메시(32)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을까??

이 같은 이야기는 게임에서나 가능할 법하지만 현실에서 조금은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는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현 바르셀로나 소속인 쿠니뉴 이적설을 다루면서 쿠티뉴를 대체할 선수 6인을 지목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보도에서 "지난해 1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꿈을 이룬 필리페 쿠티뉴(27)지만 전혀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쿠티뉴를 대체할 수 있는 6명의 선수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6인은 포지션에 따른 활약상과 최근 이적 루머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입니다. 

이 매체는 쿠티뉴를 대체할 후보로 손흥민을 포함해 우스만 뎀벨레(22,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26, 유벤투스), 사디오 마네(27, 리버풀), 펠리페 안데르손(26,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등 6명을 지목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처럼 왼쪽 날개에서 상당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토트넘의 남자(손흥민)는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훌륭했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실제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 전세계 축구 선수를 통털어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임펙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타이틀 없이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동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해리 케인까지 클럽의 누구도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서포터들 사이에는 클럽에 걸맞지 않은 선수들이라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현재 토트넘의 암울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큰 돈을 투자할 경우 손흥민도 거부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타이틀을 계속해서 따낼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