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시즌 첫 득점+경기 MOM선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3라운드 만에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지난 레알 베티스전 리그 1호 도움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무리키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추가골에 힘입어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거두었다
이번 시즌 팀이 치른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여 팀 공격에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이강인이 마침내 득점까지 터트리며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붙였다.
이강인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지난 경기 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와 라요 바예카노는 27일 (현지시간)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마요르카는 라요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무1패후 첫 승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13분, 이른 시간 무리키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점 이후 홈팀 라요는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해 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강인은 후반전에서도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그러다 후반 20분, 이강인의 추가골이 나왔다.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긴 골킥을 받은 이강인은 비어 있는 공간을 파고들었다. 라요 수비진이 뒤늦게 이강인을 쫓아왔으나 한 발 빠르게 시도한 이강인의 슈팅은 그대로 라요 골문으로 향했다.
이강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여러 차례 라요의 공을 끊어내며 압박과 수비에서도 이전에 비해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예카스 경기장을 활발히 움직이던 이강인은 후반 28분 하비 야브레스와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넣은 무리키와 같은 점수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다. 또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에서도 이강인에게 7.4점을 부여했다. 무리키의 7.6점을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여기에 경기 후 공식 MOM으로도 선정됐다. 프리시즌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이강인이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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