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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 월급 6200만원, 대표팀 최고”

by 쾌걸남아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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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역대 최고 월급

한화로 약 6200만원 수령. 2위의 2배!

 

베트남 매체가 역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월급을 밝히면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매체 <단 비엣>은 17일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월급이 많은 감독 다섯’이라는 제목으로 역대 베트남 감독들의 수령 월급을 조사해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5만 달러(약 6,160만 원)의 월급을 수령하며 독보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 연봉 환산 시 60만 달러로 한화 7억 3,850만 원. 2위에 비해 무려 2배나 많은 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포르투갈 출신의 엔리케 칼리스토 감독. 칼리스토 감독은 2만 5,000달러의 월급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항서 감독 부임 이전까지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감독으로 2008년 AFF(아세안축구연맹)컵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이끈 경력이 있습니다. 

3위는 헤르타 베를린 감독 출신인 팔코 괴츠가 차지했습니다. 괴츠는 2만 2,000달러를 월급으로 받았습니다. 괴츠는 부임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6개월 만에 경질되었습니다.  

4위는 일본 국적의 미우라 토시야 감독으로 1만 5,000달러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미우라 감독은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AFF컵 2014 4강, 성인 대표팀을 이끌고 2015 SEA(동남아시아) 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을 따내며 나름 성과를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프레드 리에들 감독이 5위에 올랐습니다. 호주 출신의 리에들 감독은 1만 달러를 월급으로 수령했습니다. 무려 세 번(1998~2000년, 2003~2004년, 2005~2007년)이나 베트남을 이끈 정도로 베트남 대표팀과 인연이 깊은 감독입니다. 1998 타이거 컵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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