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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발표 "손흥민, 오른팔 골절 수술,몇 주간 결장" -

by 쾌걸남아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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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18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오른팔 골절 부상은 입은 손흥민은 이번주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이 끝나면 메디컬 팀의 진단에 따라 몇 주 동안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펼쳐진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 시간 2-1을 만드는 득점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3-2 승리를 이끄는 '극장골'을 꽂으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승리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경기 중 당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서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장면이 나온 것은 전반전 킥오프 후 30초가 지난 시점. 손흥민은 팀 동료 델리 알리의 후방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역습에 나서는 순간 애스턴 빌라의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하며 넘어졌습니다. 공중에서 크게 떨어진 손흥민은 쓰러지는 순간 오른팔로 땅을 짚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팀닥터에게 오른쪽 팔 부위 통증을 호소했지만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출전했습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결과적으로 오른팔 골절이라는 치명적 부상을 얻고야 말았습니다.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도 큰 악재입니다.  

 

원톱 스트라이커 케인이 이미 지난 1월 햄스트링 수술로 이탈한 가운데 케인의 몫까지 뛰면서 득점포 행진을 거듭해온 손흥민까지 오른팔 골절로 이탈하게 되면 공격력에 치명적인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당장 토트넘은 20일 RB 라이프치히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잃게되는 참사를 떠안았습니다. 

게다가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리그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으로선 케인과 손흥민의 '차·포'를 다 떼고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일정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겪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보던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래저래 안타까운 손흥민 선수의 부상입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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