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에서 선정한 '주목해야할 50인의 젊은 재능'에 이강인이 포함되었습니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자인 이강인(19·발렌시아)을 향한 기대는 2020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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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주목해야할 50명의 젊은 인재’를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하파엘 레앙(20·AC밀란)과 안수 파티(17·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알렉산드로 바스토니(20·인터밀란), 메이슨 그린우드(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스 제임스(20·첼시), 마이론 보아두(19·알크마르) 등 현재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쟁쟁한 젊은 피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강인도 50인 명단에 포함되며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UEFA는 이강인을 소개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지난해 9월 라 리가 데뷔골을 터뜨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최연소 한국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UEFA가 택한 50명 중에 아시아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기대와 달리 이강인은 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부상 복귀 후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테야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도 결장했습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필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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