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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박항서 감독, '베트남 역사상 최고 대우 수준' 재계약 마무리.

by 쾌걸남아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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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마침내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7일 베트남 축구협회와 계약서에 서명을 하며 재계약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베트남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지난 3일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 재계약 완료.  베트남 감독 역대 최고 대우!

 

박항서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재계약 서명식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계약서에 사인하며 다시 한번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양측 합의에 의해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여러 경로를 통해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감독 중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베트남축구협회 부회장은 박항서 감독 측과 직접 협상을 마치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U-22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AFC가 주최하는 국제대회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부임 후 1년도 되지 않아 베트남 축구 역사에 남을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게다가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도 오랜만에 우승컵을 차지하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룬 업적이 어마어마한데다 국민들의 지지 역시 높아 재계약은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는듯 했지만 실제 재계약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침내 이뤄진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소식에 베트남 축구 팬들은 크게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 팬들은 재계약 소식에 "박항서 감독과 함께 월드컵 진출의 꿈도 이루어 내고 싶다"등 기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현재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출전 중입니다. 현재까지 G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2위 오르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 이어 19일 태국과 2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3차예선 진출이라는 또 다시 베트남 축구 역사에 남을 성취를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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