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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흥분한 중국언론, '메시vs우레이'로 카탈루냐 더비 홍보

by 쾌걸남아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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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우레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이에 중국 언론은 우레이와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을 부각시키며 바르샤 대 에스파뇰 경기, 이른바 '카탈루냐 더비'를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PPTV가 리오넬 메시와 우레이의 맞대결로 카탈루냐 더비를 홍보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오는 31일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합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중국 언론은 우레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경기 홍보에 열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 라리가 중계권을 갖고 있는 'PPTV'는 현재 자국 최고의 스타 우레이와 세계 최고 축구 선수 메시의 대결 구도를 만든 경기 포스터를 이용해 경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레이를 영입한 에스파뇰은 엄청난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가 입단한 후 중국팬들의 우레이 유니폼 구매가 급증 했고, 이어 에스파뇰은 우레이 이름이 한문으로 적힌 특별 유니폼을 준비하며 중국팬들을 위한 마켓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우레이 영입 후 에스파뇰 경기장에 방문하는 중국팬들이 증가했으면 특히 중국 내 라리가를 시청하는 숫자도 급증했습니다. 

 '우레이 특수'를 노린 바르샤-에스파뇰 전 중국 개최 추진. 그러나 현실적 이유로 무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우레이 특수’를 적극 이용하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카탈루냐 더비의 중국 개최를 추진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같은 움직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레이가 가진 마켓팅적인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중국 간 장거리 원정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개최가 불발됐다고 하네요. ESPN은 “수 차례 회의가 열렸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불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경기 추진은 무산되었지만, 라 리가의 중국 진출은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구단주가 있는 에스파뇰 역시 중국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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