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새 구단주, EPL 구단주 둥 압도적 자산 1위! - 맨시티 10배, 첼시 26배.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앞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이끄는 PIF
자산규모만 3,200억 파운드(약 484조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새로 인수하는 구단주의 막대한 '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트랜스퍼에 따르면 뉴캐슬 새 구단주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기금(Saudi Arabia's Public Investment Fund, PIF)의 추정 자산은 3,200억 파운드(약 484조 원)로 현재 EPL 내 최고 부자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를 가볍게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갑부에 올라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EPL 구단주 중 최고 부자로 꼽히는 맨시티의 셰이크 만수르는 추정 자산이 약 230억 파운드(35조 원). PIF는 이보다 무려 10배나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2위인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히모비치(100억 파운드, 약 15조 원)에 비해서는 26배에 이를 정도입니다.
PIF의 자신 규모는 프리미어리그 19개 팀 구단주 자산을 모두 더한 것보다도 큽니다.
프리미어리그 19개 팀 구단주 전체 자산을 모두 더해도 1785억 파운드(약 271조 원)으로 뉴캐슬 구단주 한 명 자산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PIF는 약 3억4000만 파운드(약 5160억 원)에 뉴캐슬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20%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PCP 캐피탈과 뉴캐슬 레이싱 코스를 갖고 있는 루벤 브라더스가 10%씩 나눠갖는 형식.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컨소시엄이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필요 점검을 마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뉴캐슬의 새 구단주는 수일 내 구단을 장악한 뒤 구단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고 싶어 한다" 고 보도했습니다.
PIF가 뉴캐슬은 인수하면 EPL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막대한 자산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뉴캐슬은 포지션별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해 스쿼드를 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토트넘 핫스퍼의 간판스타 해리 케인 영입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뉴캐슬은 최근 전 유벤투스 감독 알레그리와 연결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캐슬이 전통과 역사를 지닌 팀인 만큼 자본력만 갖추면 제 2의 첼시나 맨시티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