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생경기 펼친 지동원, 분데스리가 선두 도르트문트 전 멀티골 기록, 팀은 2-1 승리!
쾌걸남아
2019. 3.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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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양봉업자' 지동원, 도르트문트 상대 인생경기
아우크스 부르크의 지동원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멀티골로 지동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하는 동안 팀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전반과 후반 한 골씩 넣은 지동원의 활약에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전까지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던 도르트문트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지동원은 리그 2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넣은 이후 2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는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멀티골까지 더해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시즌 성적은 4골 1도움.
'나도 양봉업자' 지동원, 도르트문트 상대로만 4골
지동원은 이날 2골을 더해 분데스리가 통산 13골을 넣었습니다. 13골 중 4골이 도르트문트전에서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전체에서 딱 2번 패배를 당했는데요, 두 경기 모두 한국 선수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도르트문트의 첫 패배는 챔스 16강 1차전 토트넘 원정 경기. 이때 도르트문트는 '양봉업자' 손흥민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3-0 완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는 지동원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2-1 패배. 도르트문트가 패배한 두 경기에서 기록한 5실점 중 한국 선수가 3골을 가져간 것을 보면 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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