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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 2024 대회 개최지로 선정. 1988 대회 이후 36년만의 개최.

쾌걸남아 2018. 9.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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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터키 제치고 유로 2024 대회 개최지로 선정]


독일이 유로 2024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통일 전 서독 단독으로 개최했던 1988 유로 대회 이후 36년만에 

유로 대회를 자국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북유럽의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여러 나라가 개최지 선정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정 제안서는 독일과 터키만 제출하며 2파전으로 압축되었습니다 .




[독일 대 터키 2파전.]


독일과 터키 2파전으로 진행된 유로 2024 개최지 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독일이 되었습니다. 


독일 축구 협회는 최근 메수트 외질 등

 몇몇 선수등과 정치적 싸움에 휩싸이면서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특히 외질이 터키계 이민자 후손이라는 점이 작용하면서

터키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은  베를린, 뮌헨, 도르트문트, 겔젠키르헨, 프랑크푸르트, 쾰른,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등 2006년 월드컵 개최 도시의 경기장을 중심으로

대회 유치 계획을 밝히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독일은 당장이라도 대회를 열 수 있을 정도로 잘 준비된 교통과 숙박 인프라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개최에 도전한 터키는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두 개 경기장을 비롯해 앙카라, 트라브존, 에스키세히르, 부르사, 

안탈리아, 가지안텝, 이즈미트, 콘야 등 10개 경기장의 신축 및 개축을 제시했습니다 .


여기에 더해 터키는 자국에서 유럽선수권을 개최하게 된다면

유럽축구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터키의 지리적인 위치가 유럽 외곽이라는 점, 최근 경제가 불안하다는 점, 

그리고 관광객들이 항공기로 각 도시를 이동해야 하는 면 등이

마이너스로 작용하여 개최지 선정에서 독일에게 밀렸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1988년 대회 이후 36년만에 자국에서 유로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독일은 1996 잉글랜드 대회 우승 이후 28년만에 

자국에서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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