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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여름 이적 시장 김민재+오시멘 영입 추진...이적료 총액 2370억

쾌걸남아 2023. 3.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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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폴리 김민재, 오시멘에 관심


맨유가 나폴리에서 뛰는 두 선수를 노리고 있다.

최근 유럽 현지 축구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을 영입할 것이라는 기사가  계속 나오고있다. 김민재와 오시멘은 현재 세리에A 1위 나폴리의 공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김민재, 리그 수비수 중 1위

나폴리 이적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민재는 이미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각종 통계 사이트가 집계하는 세리에A 수비수 평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어느 공격수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 하드웨어와 스피드, 여기에 공격력까지 갖춰 팀 내 끼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 아래 가치를 연일 높이고 있다.

올 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90억 원). 김민재가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크게 비싸지 않은 액수라는 평가가 많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의 매체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바이아웃 돈을 내고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 센터백 자원들을 정리하고 김민재를 새로 추가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세리에A 득점 1위 질주 중인 오시멘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이 많다. 텐하흐 감독 지휘하에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맨유지만 여전히 전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오시멘은 세리에A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빠른 스피드와 탄력 넘치는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이번 시즌들어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수고 있다. 

바이아웃 액수는 김민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억 700만 파운드(약 1,680억 원)이 이르지만 맨유의 관심은 지대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는 오시멘을 위해 1억 7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공동 1위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 오시멘 지키기 나선 나폴리

 

세리에A 나폴리

나폴리는 전력의 핵심인 김민재와 오시멘을 모두 붙잡고 싶어한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 1위에 올라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당연히 이 팀은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내심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공수의 핵심 전력인 오시멘과 김민재를 붙잡아야 한다. 

현재 나폴리는 김민재와는 연장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주급과 바이아웃 금액을 올려 빅클럽들의 관심을 뿌리치려 한다. 오시멘은 1억 700만 파운드가 아니면 내주지 않겠다는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두 선수를 다 영입하려면 비용만 한국 돈으로 2,400억 원에 달한다.

다만 구단 매각을 진행 중인 맨유가 빠르게 새 구단주를 찾는다면 올 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펼칠 수 있다. 김민재, 오시멘 영입도 그 연장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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