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9 U-20 월드컵, F조 1차전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by 쾌걸남아 2019. 5. 24.
반응형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개막, 대한민국 4강 도전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개막

대한민국 대표팀, 25일 오후 10시30분 비엘스코-비아와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결 
2017년 16강전 이어 2경기 연속 맞대결…역대전적 3무 5패 열세

 

 

정정용 감독의 U20 대표팀, 우승후보 포르투갈과 격돌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어게인(Again) 1983!'을 외치며 36년 전 FIFA U-20 월드컵의 전신인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선배들이 쓴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4강은 역대 FIFA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최고 성적입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대표팀은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공격수 정우영이 소속팀 사정으로 인해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등 해외파 유망주들과 현재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 전세진(수원)·조영욱(서울)가 가세한 공격진은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비롯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속해 조별 예선부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F조 1차전 상대는 '우승후보' 포르투갈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1차전 상대는 포르투갈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10시 30분 폴란드 남부 도시 비엘스코-비아와에 있는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첫 상대인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강팀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르투갈에 대해 '새로운 황금 세대의 탄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백 디오구 달로트를 비롯해 웨스트햄 공격수 메사케 주, 울버햄프턴 수비수 후벵 비나그레, 에버턴 골키퍼 주앙 버지니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4명이나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달롯


여기에 더해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뛰면서 이번 시즌 24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한 188cm 장신 공격수 하파엘 레앙(LOSC릴)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누누 피나(키에보 베로나)와 공격수 페드루 네투(라치오)도 이번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에서 지난 시즌 39경기나 출전한 중앙 미드필더 제드송과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5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주앙 필리프(벤피카), 트린캉(브라가)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포르투갈은 폴란드로 넘어오기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자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렀는데요, 케이로스, 트린캉, 레앙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90분 내내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도하면서 3골이나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이 아주 인상적인 팀입니다.

상대 전적 3무 5패, 지난 2017 대회 16강에서도 패배. 이번에 설욕에 성공할까??


대한민국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2017년 U-20 월드컵에 이어 2대회 연속 맞붙습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했지만 1-3으로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 2017 대회 16강전을 포함 한국은 포르투갈과 20세 이하 연령대 대표팀 간 8차례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8경기 통산 전적은 3무 5패.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 편성이 확정된 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등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다듬어왔습니다. 우리보다 한수 위의 전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고 이강인과 전세진, 조영욱 등 발 빠른 선수들을 활용한 카운터어택으로 상대를 무너뜨려 보겠다는 구상입니다.

 

과연 우리 대표팀이 그동안의 악연을 끊고 포르투갈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대결한 뒤 티히로 옮겨 29일 오전 3시 30분 남아공, 6월 1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