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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손흥민 군면제 후 등장한 이적설

by 쾌걸남아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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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입설을 처음 보도한 곳은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12일 "뮌헨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1992년 생의 공격 자원으로 토트넘 핫스포와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태다. 그는 현재 뮌헨의 시야 안에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 이후 복수의 축구 매체들이 이적설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15일 스페인의 축구 관련 매체 fichajes는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상태다. 손흥민은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토트넘에서 지난 시즌 총 5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은 자원이다”라고 소개하며 이적설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물론 뮌헨 이적설이 그리 구체적이진 않습니다. 우선 독일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어 공신력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손흥민 뮌헨 이적설, 무시할 수 없는 이유]


현재까지 보도로 미뤄봤을때 손흥민 이적설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뮌헨에서 손흥민을 영일 리스트에 올린 것까진 맞는 거 같지만 구체적인 영입 검토나 영입 제안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번 이적설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1) 군면제 혜택을 받은 손흥민


우선, 손흥민은 1992년 생으로 한창 전성기에 오르고 있으며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 혜택을 받으면서 향후 이적에 대한 불안 요소를 완전히 없앴습니다. 


2) 로벤과 리베리를 대신할 자원


뮌헨은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 두 측면 공격수들에 대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고 손흥민이 그 대체자로 확실히 좋은 카드입니다. 킹슬리 코망이 있지만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현재는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3) 독일 무대 적응에 대한 확실한 검증


손흥민에게 분데스리가는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뮌헨에 이적하더라도 적응에 그리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4) 뮌헨의 중국 시장 진출


현재 뮌헨은 몇몇 중국 기업들과 스폰서 협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에 한 베너 광고가 화제가 됐습니다. 한 중국 팬이 보낸 메세지인걸로 보이는 이 베너의 내용은 "손흥민 오빠, 프리미어리그 통행증을 따 낸 것을 축하합니다! 화이팅입니다!"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손흥민 인기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만큼 현재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독보적입니다. 따라서 손흥민은 중국 시장과 아시아 시장 진출에 상당히 좋은 영입이 될 것입니다. 뮌헨으로서는 실력과 마켓팅 파워를 모두 갖춘 손흥민의 영입에 크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 영입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영입이 실제로 추진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보입니다.


우선 만만치 않은 손흥민의 몸값 때문인데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최근 발표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치를 1억 230만 유로(약 1,333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 수치가 실제 이적료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손흥민의 올라간 위상을 반영하는 것은 분명합니다.타고난 장사꾼으로 불리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헐값으로 이적시킬리 만무합니다. 


게다가 뮌헨은 이적료로 거액을 투자하는 구단은 아닙니다. 지난해 6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뮌헨 유니폼을 입은 코렌틴 톨리소의 이적료가 4,150만 유로(약 540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만 봐도 뮌헨이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손흥민 이적을 추진할 지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이번 이적설은 손흥민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소식이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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